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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주목받는 이유

이청아, 주목받는 이유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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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사진=스마일이엔티)
이청아 (사진=스마일이엔티)

이청아 '다시, 봄' 연기한 소감은?
이청아 '다시, 봄' 언론배급 시사회 참석
이청아 극중 엄마 역할 연기 노하우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이청아가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청아가 '다시, 봄'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다시, 봄'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 정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 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이 영화는 라라시스터 작가의 DAUM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청아는 하루씩 거꾸러 흘러가는 특별한 시간여행을 겪는 '은조' 역을 맡았다. 은조는 불의의 사고로 딸을 잃고 중대한 결심을 하지만 그 이후부터 시간이 계속 어제로 돌아가며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이들의 인생을 바꿔주려 한다.

이청아는 "주인공은 아무런 능력이 없고 갑자기 다긴 시간여행에 준비가 안 된 상황이다. 나의 어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라며 "그럼에도 처음에는 무력감이 있었다. 보통 다른 시간 여행자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데 은조는 자정이 지나면 다시 어제로 돌아가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청아는 "하지만 싱글맘과 워킹맘으로서 은조는 앞으로 닥칠 미래 때문에 촉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과거 여행을 하는 은조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오늘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는 시간인 것 같다"라고 했다.

극중에서 엄마 역할을 하게 된 이청아는 "아직 엄마가 아니고 지금까지 딸로의 삶만 살아 봤는데 과연 엄마의 역할을 할수 있을까 싶어 주변의 분들을 많이 인터뷰했다. 인터뷰 할수록 더 초조해지고 막막해 지더라. 촬영을 앞두고 엄마와 싸웠던 일화가 생각났는데, 그때 엄마가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라고 말씀하셨던게 생각났다.

그 이후부터 저도 부담을 덜어 놓고 전형적인 엄마를 연기 하기 보다는 저만의 엄마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노하우를 밝혔다.

극중에서 박경혜와는 자매로 출연하는데 이청아는 박경혜와의 첫 인상에 대해 "박경혜가 임팩트 있고 선 굵은 연기를 많이 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상상보다 너무 귀엽더라. 수줍음도 많고 여성스럽고 귀여웠다. 박경혜는 현장에서 든든한 지원군이었다"라고 전했다.

'다시, 봄'은 정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빈 등이 참여한다. 4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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