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EBS 주말 영화 방영
리플리 범죄, 스릴러 영화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영화 '리플리'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 '리플리'가 6일 EBS 주말 영화로 방영됐다.

'리플리'는 범죄, 스릴러 영화로 지난 2000년 3월 4일 개봉됐다. 감독은 안소니 밍겔라가 연출을 맡았다.

영화 '리플리'에는 맷 데이먼(톰 리플리), 기네스 팰트로(마지 셔우드), 주드 로(딕키 그린리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리플리'는 절도와 남 흉내 내기가 특기이며, 어떤 일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전형적인 악인 톰 리플리를 다룬 작품이다.

그는 부자 아버지를 둔 덕분에 무위도식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 친구를 죽이고 신분을 위조해 그 친구 행세를 하고 상류사회로의 상승을 꾀하며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영화 '리플리'의 원작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1955)로서, 1960년에 르네 클레망이 20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만들기도 했다.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 낮에는 호텔 보이로 일하는 리플리(맷 데이몬)의 삶을 그린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행운 조차 없는 서글픈 삶을 살던 그는 어느 화려한 파티석상에서 피아니스트 흉내를 내다 선박 부호 그린리프(제임스 레본)의 눈에 띄게 된다.

그린리프는 리플리에게 망나니 아들 딕키(주드 로)를 이태리에서 찾아오라고 부탁하고, 리플리는 이태리로 가기전 딕키가 좋아하는 재즈 음반을 들으며 그를 느낀다. 

리플리는 프린스턴 대학 동창이라며 딕키에게 서서히 접근하고, 그의 연인 마지(기네스 팰트로 분)와도 친해졌다. 그는 마치 자신도 상류사회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고,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점점 초조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