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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출연취소, 어떻게 이런 일이

에디킴 출연취소, 어떻게 이런 일이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05 15:32
  • 수정 2019.04.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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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논란 (사진=에디킴 인스타그램)
에디킴 출연취소 (사진=에디킴 인스타그램)

에디킴 정준영 단톡방 멤버 확인
에디킴 지난달 31일 피의자 신분 출석 조사
에디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비공개
에디킴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출연 취소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가수 에디킴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MBC '뉴스데스크'는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에는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가수 로이킴,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씨엔블루 이종현, 모델 이철우와 함께 가수 에디킴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같은 보도에 에디킴 소속사 측은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말하며 다만 "에디킴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디킴 외에도 가수 로이킴을 같은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이다. 단톡방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입건됐다.

또한 가수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에 음란물을 올린 가운데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출연이 취소됐다. 공연을 주관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5일 SNS에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느껴 에디킴의 출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디킴은 내달 18일 서울 한강난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에디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동안 에디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특히 에디킴은 지난달 7일 "한 달 살기 하러 프랑스로 떠난다"라고 인스타그램에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에디킴은 지난달 31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보아 프랑스에서 한 달을 채우진 못하고 급하게 귀국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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