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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90일,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 돌입

지방선거 D-90일,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 돌입

  • 기자명 황천보 기자
  • 입력 2014.03.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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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지방선거 종합상황실 설치, 주야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지방선거를 90일 앞둔 3월 6일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돌입하였다.

선거종합상황실은 주야간 비상근무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및 250개 구․시․군선관위의 선거관리 준비상황을 점검․지원하고, 긴급한 사안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종합상황실이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선거관리에 한 치의 흠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중앙선관위는 전국 단위로는 처음 실시하는 사전투표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두 차례의 재․보궐선거에 사전투표를 완벽하게 관리한 경험이 있으나, 이번에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사전투표소 확보,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과 사전투표 장비의 성능 및 보안시스템 점검, 사전투표관리 매뉴얼 작성, 사전투표관리관 교육․훈련 등 사전투표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전국적으로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점검․보완하기 위하여 사전투표일 전까지 총 5회에 걸쳐 모의 사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3월 21일에는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정당관계자 및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시연회를 개최하여 사전투표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선관위는 3월 말까지 ▲ 투표소 예정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편의 시설 설비 여부 등 투표소 실태를 파악하고, ▲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하는 사전투표소를 확정할 예정이며, ▲ 투표지분류기 등 개표 장비에 대한 일제 정비․점검을 실시하는 등 투․개표관리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최근 입후보예정자의 선거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각 정당이 경선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선거법위반행위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선관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와 정당․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하여 사전 안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되,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 공무원의 줄서기․줄 세우기 등 불법적 선거 관여 행위, ▲ 불법 선거여론조사, ▲ 후보자 추천․사퇴와 관련한 금품 수수 행위, ▲ 불법 선거운동조직 설립 행위 등 4대 중대 선거범죄에 대하여는 단속역량을 집중하여 신속․단호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정당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가운데 공정하고 흠 없는 당내경선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각 정당에 당내경선 위탁방법 등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현재 당내경선을 위탁할 수 있는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은 4개 정당(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이며, 시․도지사선거의 경선 위탁 신청기한은 3월 12일까지, 시․도의원 및 구․시․군의원 및 장의 선거의 신청기한은 4월 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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