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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별세, 일대기 보니

이일재 별세, 일대기 보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05 12:36
  • 수정 2019.04.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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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재 별세 (사진=JTBC)
이일재 별세 (사진=JTBC)

이일재 안타까운 이별
이일재 별세 향년 59세
이일재 별세 5일 새벽 숨 거뒀다
이일재 별세 폐암 투병 생활 중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배우 이일재가 별세했다. 향년 59세.

이일재가 오늘(5일) 별세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일재 소속사 측은 "이일재가 폐암 투병 끝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일재는 이날 새벽 입원해있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폐암 투병 생활을 하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고인의 유가족이 빈소를 준비 중이다.

생전 이일재와 연예 활동을 함께 해온 관계자는 "오늘 새벽 고인이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일재는 폐암 투병을 이어오고 있었다. 지난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투병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일재는 건강 회복의 의지를 밝혔지만,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1960년생인 이일재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얼굴을 알린 건 1990년 개봉한 영화 '장군의 아들'다. 이일재는 극중에서 김동회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일재는 '장군의 아들' 1~3편에 출연한 뒤 1993년 '제3의 공화국' '푹풍의 계절' 등에 출연하며 TV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작품 활동했다. 2000년대에는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연개소문' '왕과 나' '대왕 세종' 등 주로 시대극에 출연하며 중후한 매력으로 극에 무게를 더했다. 2017년에는 영화 '보안관'에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00년 14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이일재는 슬하에 2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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