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19일(금) 경남 함양군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설의 국민가수 '전영록'이 무대에 오른다.
3년뒤에 데뷔 50주년을 준비할지 모를 전설의 가왕, 전영록의 함양 공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가족관계가 참으로 대단한데 부친은 배우인 '황해', 모친은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원로가수 '백설희', 그리고 그의 전처는 배우 이미영, 전 손위처남은 개그맨 이창훈, 그의 장녀 전보람은 '티아라'의 멤버, 그의 차녀 전우람은 '디유닛' 출신 FIVE RUN STRIKE의 보컬이라고 한다.
1980년대 남자 가수 중에 조용필의 뒤를 이어 이용, 송골매, 김수철, 김범룡 등과 함께 인기를 누렸다. 함께 인기를 누렸던 동료들의 인기가 짧은 것에 비해, 전영록은 80년대 내내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국민가수이자 오빠부대를 몰고다니는 원조 아이돌이라 할 수 있었다.
전영록의 함양공연은 대한민국 산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행사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의 홍보차원으로 기획된 콘서트라고 한다. 그와 함께 중년이 되었을 그의 팬들이 함양에서 어떤 추억의 감회를 나눌지 기대되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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