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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불, 당시 상황 보니

포항 산불, 당시 상황 보니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4.04 16:03
  • 수정 2019.04.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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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불 (사진=YTN)
포항 산불 (사진=YTN)

포항 산불 피해 규모는?
포항 운제산 산불 진화
포항 산불 약 12시간 만에 진화
포항 산불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포항 산불이 주목받고 있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는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자락에서 산불을 발견했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공무원과 진화대원, 경찰, 소방대 등 2419명의 인력과 헬기 10대, 산불 진화차 11대, 소방차 16대를 출동시켰다.

소방당국은 4일 오전 1시쯤 큰불을 잡았지만 날이 어두워져 완전히 진화하지 못했다. 날이 밝자 헬기와 소방 병력을 재출동시켜 오전 8시쯤 포항 산불을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산불이 12시간가량 소강과 확산을 반복하면서 이어져 포항시는 화재가 발생한 산 주변에 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주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산불을 끄던 공무원 A(26)씨가 탈진했고, B(30)씨가 발목 등의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로 인해 3ha (축구장 6개 수준) 수준 임야와 1000여 그루의 나무 등 5억 5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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