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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얼마나 힘들었을까

노유정, 얼마나 힘들었을까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4.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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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사진=TV조선)
노유정 (사진=TV조선)

노유정 이혼 후 생활고
노유정 수산시장 아르바이트
노유정 이혼 사실 가족 조차 몰랐다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노유정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노유정이 이혼 후 힘든 시간에 대해 고백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던 노유정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노유정은 1986년 연예계 데뷔해 1994년 동료 연기자와 결혼해 잉꼬부부로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노유정은 "내가 죽을 것 같이 힘들어서 떨어져 있어보는 게 어떠냐고 했다"고 제안했다.

4년 동안 별거 후 노유정은 2015년 각자 인생을 살기로 했다. 스스로 "뒤도 안 돌아보는 성격"이라고 밝힌 노유정은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혼 후 우울증, 자살 시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생활고로 수산시장에서 일한 것이 방송에 통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노유정은 "먹고 사는 게 늘 힘들었다. 그러다 보니까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도 다녔다"고 말했다.

노유정의 이혼 사실은 가족 조차 몰랐다고. 노유정의 어머니는 "진짜 방송을 보고 알았어요"라며 가족들이 걱정할까 친정에 알리지도 못했던 딸을 안쓰럽게 여겼다.

이에 노유정은 부모님이 방송 후 돈봉투를 들고 찾아왔었다며 "인간적으로 너무 받고 싶었죠"라면서도 "그런데 제가 그 돈을 받으면 또 손을 내밀 것 같고"라고 당시 절실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또 노유정은 "몸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노유정이가 왜 여기서 일하지?', '왜 일하지?' 시선들이 힘들었을 뿐이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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