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시 관악구의회 서홍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마 선거구)은 2일 관악구의회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담배꽁초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였다.
서홍석 의원은 제257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담배꽁총 무단투기의 문제점 및 담배꽁초 없는 관악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일괄질문의 형태로 구정질문을 하였다.
서홍석 의원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빗물받이를 통한 하수도로 연결되는 부분을 막아 우천시 홍수를 유발하며 하천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간 담배꽁초는 해양생물들이 먹이로 착각하여 섭취후 우리 식탁으로 올라오는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전 인류의 건강을 위협한다며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외쳤다.
서홍석 의원은 담배꽁초에 사용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심각하며 유럽연합(EU)의회의 ‘플라스틱을 함유한 담배 필터 규제안’과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이 3월 14일 대표 발의한 ‘담배사업법’의 담배필터 제조시 플라스틱 사용 제한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또한, 전 세계 해변에서 수거한 쓰레기의 1/3이 담배꽁초이며 대한민국 전국 32곳에서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의 해변과 해저에서 수거한 쓰레기 중 21%가 담배꽁초임도 설명하였다.
서홍석의원은 관악구에 담배꽁초 전용수거함 설치와 담배꽁초무단투기 단속원 채용, 그리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휴대용재떨이 사용 권장을 위한 캠페인 등을 관악구청에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