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20:01 (목)

본문영역

서울 중구. 2분기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20억원 푼다

서울 중구. 2분기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20억원 푼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4.02 16: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착수, 20억원 편성

▲ 중구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구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20억원을 편성하고 융자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12일까지 구 전통시장과 방문 접수를 통해 융자 신청을 받는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소기업·소상공인과‘중소기업기본법’에 명시된 중소기업으로 중구에 사업장을 갖고 있으면서 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면 기본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융자 금액은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3억원, 그 외 업종은 2억원까지다. 창업기업과 같이 전년도 매출 확인이 어려운 기업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 받은 기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금리는 시중보다 저렴한 연 2.0%로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기금 신청을 하려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장 임차계약서,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구는 4월 중순경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2분기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은 심의 시 가점이 부여되지만 신용관리정보 대상자 중 보증심사 결과에서 부적격자 판정을 받았거나 금융·보험업, 사치·투기성 업체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업체는 우리은행 중구청지점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융자를 받게 된다. 융자 시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한데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는 구의 추천을 받으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업체당 5000만원까지 특별신용보증을 해준다.

아울러 3000만원 이하 소액 융자에 한해 분기 전체 융자액의 절반 내에서 절차를 간소화한다. 접수 즉시 대출 금융기관으로 통보해 먼저 대출받도록 하고 심의는 사후에 이어가는 방식이다.

한편, 중구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80억원을 편성했으며 1분기에는 43개 업체에 기금 15억9000만원을 융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