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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행정] 서울 송파구, 사랑의 밥차 시동…어르신 무료급식

[착한행정] 서울 송파구, 사랑의 밥차 시동…어르신 무료급식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4.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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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20회 운영

▲ 송파구

[서울시정일보] 서울 송파구는 4일 올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시동을 건다고 2일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부득이한 사정 등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3년부터 송파시니어클럽과 IBK기업은행,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8회에 걸쳐 49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올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4월4일 오금동 목련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0회 운영한다.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목요일 송파구 내 경로당이나 경로당 인근 공원 등 12개소를 순회한다.

당일 행사 장소에 찾아오신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식사 할 수 있다. 회당 급식인원은 200명 내외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해 작은 행복을 드리는 한편 동네 어르신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단인 ‘실버락웰빙푸드’가 식사 준비에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득용 어르신복지과장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장”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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