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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창원 경제살리기 정책간담회 열려...대한민국의 혼돈의 가운데 현실을 보는 듯

자유한국당. 창원 경제살리기 정책간담회 열려...대한민국의 혼돈의 가운데 현실을 보는 듯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04.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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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려고 하지 마라. 지금 하는 것을 반대로 하면 된다

황교안 당 대표는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창원지역 경제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경제살리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정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지난달 31(일) 14:30, 창원경제살리기 정책간담회를 경남도당회의실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은 4.3 재보궐선거의 치열한 선거운동의 바쁜 와중에서의 정책간담회였다. 대한민국의 혼돈의 가운데 현실을 보고 있다.

이날 황교안 당대표는 전문가분들이나 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지금 우리 경제도 제일 어렵고, 탈원전으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또 여러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전해 들어서 우리 당의 정책에 곧바로 반영시키기 위해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그 동안 답답해 하셨던 일들 오늘 모두 말씀해 주시면 저희가 꼼꼼하게 챙겨서 반드시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막아내고 우리의 대안으로 승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하면서 지금 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선거 막바지에 이르면서 게임이 안 된다고 느꼈는지 이제야 여당 대표가 창원에 왔다. 그런데 창원 경제 살리겠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전부 다 예산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거 말고는 별 다른 것이 없다. 뭐든지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알아야 해결책도 나오는 법인데 애당초 원인분석부터 완전히 틀렸다. 돈 대줘서 살려낼 수 있었다고 하면 벌써 살려냈겠다. 이 정부, 얼마나 많은 돈을 퍼부었나. 그러나 경제 살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안 되고 있는 것이다. 

창원 경제를 살릴 능력이 전혀 없다고 분석이 된다. 지금 창원 경제가 이렇게 어려워진 이유가 도대체 뭔가.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원인은 이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다.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탈원전 정책으로 신한울 3.4호기 공사가 막히고 있다. 부지도 마련하고 준비를 다 해놨는데 제대로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두산중공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285개의 원전 협력업체들은 이제 문을 닫을 상황이 됐다. 이렇게 창원의 기둥 산업이 흔들리고 있는데 이걸 바로 잡지 않고 도대체 무슨 수로 창원 경제를 살릴 수가 있겠나. 

 게다가 제가 창원 시내의 상가와 시장들을 아주 폭넓게 돌아보고 있다. 한결같이 ‘최저임금 때문에 도대체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 살수 없다’ 이런 말씀들을 이구동성으로 하고 계신다. 작은 공장들은 최저임금에 근로시간 단축까지 겹쳐서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문을 닫고 싶다고 하는 분들도 많고, 이미 문을 닫은 소상공인들도 많다. 근로자들도 근로시간 단축으로 오히려 월급이 줄어들면서 ‘투 잡’, ‘쓰리 잡’을 하지 않고 서는 살기 어렵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결국 모든 경제 폭정, 경제 폭망의 근본 원인은 다른데 있는데 이거를 바로잡아야만 창원경제도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무엇보다도 먼저 탈원전 정책 폐기하겠다. 폐기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그리고 신한울 3·4호기 공사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당의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신한울 3·4호기 재개 없이는 창원 경제의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이 정권에 맞서 싸우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 

또 그동안 제가 창원에 있으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또 한국노총, 조선기자재산업 관계자들 등 정말 많은 분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여러분께서 주셨던 건의사항들을 모아서 이미 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중에 있다는 중간보고를 드린다. 

오늘 이 자리는 제가 그동안 쭉 해왔던 ‘창원경제 살리기’ 정책 발굴의 종합판이고 또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 주시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챙겨서 적극적으로 우리 당의 정책에 반영시키도록 하겠다. 어떤 말씀이라도 허심탄회하게 다 나눠주시고 창원 경제를 위해서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 한 번의 회의가 아니라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 되기를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저는 지금 창원의 위기를 보면, ‘러스트 벨트’가 생각이 난다. 창원에 실질적으로 원전 산업도 무너진 것뿐만 아니라 조선 관련 산업도 역시 대우조선의 성급한 졸속 합병으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또한 방위산업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의 근원은 무엇이냐. 이념 정책이다. 좌파 사회주의 실험적 소득주도성장이 결국은 대한민국 경제를 모두 망쳐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대책은 ‘세금 퍼주기’, ‘세금 일자리’밖에 없다. 

그리고 그 다음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사실상 기업의 국유화 작업도 시작되는 것 아닌가 우려도 있다.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가 다른 것이 아니다. 또한 이념 정책의 대표적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의 경제가 무너진 것은 물론이고 결국 탈석탄 녹색발전이 아니라 탈원전 황색발전으로 인해서 미세먼지까지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출발점은 좌파 사회주의 실험정책의 중단이라고 생각한다. 

또 나경원 원내 대표는 저희는 국회에서 이 곳 창원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기본법을 반드시 조속히 재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이곳 창원을 살리려면 제대로 된 일꾼이 있어야 한다. 강기윤 후보가 국회에 당선돼서 입성된다면 산중위 위원 그리고 예결위 위원으로 확실히 증명해서 앞으로 창원경제 살리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또 김광림 최고위원은 창원의 경제 현실에 대해서 창원 시장에서 장사하신 분들이 그런다. “빨리 바꿔야 된다.”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해야 되나” “잘하려고 하지 마라. 지금 하는 것을 반대로 하면 된다. 그냥 바꿔야 한다”하고 절규한다. 창원에 국가산업단지는 73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만들었다.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 6위다. 창원의 심장 역할을 해왔다. 두산중공업, GM창원 공단 다시 살려야 한다. 공장들이 안 돌아간다. 아파트 미분양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경남이 제일 높다. 어떤 아파트는 4,300호가 몽땅 미분양 되고 있다. 값도 떨어지고 있는데 울산 1위, 경남 2위, 이곳 성산도 전국 6위로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있다. 경제 교과서대로, 세계 다른 나라들이 하는 대로 되돌려야 한다. 

강기윤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기서 원전 문제도 다루고, GM공장도 다루고, 실제로 위원회에 몸을 담아 하나하나 챙겨갈 수 있도록 강기윤 후보가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모두가 선망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원내대표께서 하시겠다고 하셨다. 박수 좀 부탁드린다. 창원 경제 살리기 위해 열심히 하는 심부름꾼으로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계속된 창원경제 살리기 정책간담회는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전문가 발언,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다.
최저임금 등 경제 실정 관련 창원마산상인협의회 김종철 회장, 탈원전 정책 등 경제 실정 관련 두산중공업 박봉상 기술부장, 기업고충 관련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 김찬모 회장. 그리고 김종석 국회의원, 창원문성대 송경민 자동차공학과 교수, 오정근 교수(건국대), 김태기 교수(단국대), 양준모 교수(연세대). 신보라 청년최고위원,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무성 의원, 정우택 의원,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김종석 의원, 김성찬 의원, 김한표 의원, 박대출 의원, 박완수 의원, 윤한홍 의원, 엄용수 의원, 이만희 의원, 민경욱 대변인, 전희경 대변인 그리고 지역 경제인으로 한노총 경남 금속노조의 이상철 의장, 창원지역 택시노조협의회 우광춘 의장,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 김찬모 회장, 한국품질명장협회 경남지회 박봉상 지회장, 창원 상남시장 상인회 정진일 수석부회장, 창원시 마산상인연합회 김종철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조용식 인재영입위원장,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김영복 전무, 대한미용사회 창원시지부 박경애 지부장, 창원문성대학교 송경민 자동차공학과 교수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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