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폐소공포증 고백
제시 옷방 때문에 이사 결정
제시 제가 옷에 욕심이 많다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나 혼자 산다' 가수 제시가 폐소공포증이 심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옷방을 정리하자는 스타일리스트의 말에 무슨 이유인지 옷방에 들어가기 싫어 했다.
제시는 "옷방에 들어가면 슬퍼진다. 이사 가는 이유가 옷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제시의 옷방에는 수많은 옷이 수북이 차있었다.
이어 제시는 왜 슬퍼지냐는 질문에 "제가 폐소공포증이 심해서 저 방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라며 "저 방은 지옥이다"라고 답했다.
제시는 옷을 좋아하는데 잘 버리지를 못하다 보니까 스스로 옷방을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만들었다는 것.
제시는 스튜디오에서도 "제가 옷에 욕심이 많다"고 얘기했다. 기안84는 옷이 많아도 입는 옷만 입지 않으냐면서 나름의 패션 철학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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