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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정취 물씬 ‘2019 동대문구 봄꽃축제’...중랑천

봄날의 정취 물씬 ‘2019 동대문구 봄꽃축제’...중랑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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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과 7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 및 장안벚꽃길 일대서 진행…산책로 따라 벚꽃 만개

▲ 2019 동대문 봄꽃축제 포스터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대문구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중랑천 제1체육공원 및 장안벚꽃로에서 ‘2019 동대문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중랑천 제방 장안벚꽃길은 군자교~배봉산 연륙교 사이 3.4km에 해당하는 구간에 산수유, 개나리꽃, 꽃창포를 비롯한 5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자리잡아 봄에는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봄꽃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동대문 봄꽃축제 서막을 여는 개막식은 6일 저녁 7시 중랑천 제1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 합창단이 식전행사를 펼치고 초대 가수 남진, 채수연, 뮤지컬배우 최정원, 팝페라그룹 라온이 축하 무대를 이어간다. 동대문구 홍보대사인 가수 노지훈도 무대를 함께할 예정이다.

봄꽃축제 행사 둘째 날인 7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인디밴드 공연, 프로포즈 이벤트, 팝페라 듀엣 ‘스윗트리’의 공연이 진행돼 아름다운 봄 밤을 선사한다. 특히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에서는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 등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이 아름다운 아카펠라 공연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부모님, 연인, 아내, 남편에게 잊지 못할 프로포즈를 펼친다. 구는 4월 2일까지 구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 외에도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볼거리로는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스포츠댄스, 악기연주, 난타 등 동별 주민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 지역 가수 축하공연 관내 예술단체 공연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소년소녀합창단·여성합창단 공연 인디뮤직, 통기타, 재즈 등의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체험거리·먹거리로 캐릭터 블록·우드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다육식물, 천연비누,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 가상음주체험, 뇌파스트레스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구민 건강한마당 체험부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범퍼카, 워크워터볼 등의 놀이기구로 구성된 어린이 테마파크 동별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행사로 동대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아트마켓’도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안동 동대문구민회관 건너편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야간에는 장안벚꽃길 전구간에 LED조명이 켜져 벚꽃을 빚추며 상춘객들에게 낭만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봄에 꽃이 만개한 장안벚꽃길 3.4km 구간을 걷다보면 꿈의 정원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된다”며, “봄꽃축제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찾아 문화·예술공연과 체험을 즐기면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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