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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소매유통 직업재활시설「굿윌스토어」오픈

국내 최초 소매유통 직업재활시설「굿윌스토어」오픈

  • 기자명 황권선
  • 입력 2011.05.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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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장애인과 시민, 지역사회 모두에게 환영받는 장애인재활시설의 모델”

매장 외부 전경
서울시가 오는 5월 23일(월) 장애인들을 위한 국내 최초 소매 유통 전문의 시립직업재활시설인「굿윌스토어」를 오픈한다.
「굿윌스토어」라는 명칭은 미국「굿윌」사에서 명칭을 따온 것으로 「굿윌」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기관이며, 2009년 기준으로 2,4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조4천억의 매출을 달성하여 수입의 83%를 취약계층의 고용 및 훈련에 투입하여 고용창출 및 사회복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며 자립․자활을 기초로 하는 서울형그물망복지에 따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며, 경제활동을 하고, 그로써 재활기반을 마련하도록 시가 조성․운영하는 시설이다.

송파구 마천동 28-1번지에 지하1층~지상2층, 총면적 1,960㎡ 규모의 소매 유통전문인 중대형직업재활시설로, 1층에는 전시판매장과 분류작업장, 2층에는 상품화작업장과 근로장애인 휴게실로 구성됐다.
또한 근로자들은 협력기업의 재고․반품․홍보기획품과 협력교회와 개인의 중고물품을 기부받아 상품화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경제적 이득을 얻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로 취급하는 품목은 성인 남․여 및 아동의류, 주방․가구․장식의 생활용품, 신발․가방 잡화류, 화장품, 위생용품 그리고 문화용품인 책․음반․문구 등이다.

이밖에도「굿윌스토어」는 올해 중증장애인을 70명까지 추가로 고용해 일터로 제공할 것이며, 향후에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채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만석 「굿윌스토어」 대표는 “굿윌스토어의 운영은 복지에 대한 새로운 개념으로, 취약계층은 노동의욕과 노동력은 있지만 발휘할 곳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라며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사회통합을 유도해 자선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한편,「굿윌스토어」개관식은 23일(월) 오전 11시,「굿윌스토어」1층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박춘희 송파구청장, 시의원과 구의원 그리고 후원협력기업․교회 관계자,「굿윌스토어」근로장애인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시민, 지역사회 모두에게 환영받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립․자활형 서울형그물망복지가 장애인에게도 예외 없이 적극 적용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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