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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 "하필 성수라 그렇지"

춘자 "하필 성수라 그렇지"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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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 (사진=KBS2)
춘자 (사진=KBS2)

김성수 여사친 춘자 등장
김성수 딸 혜빈이 춘자에 질투심
춘자 혜빈이라도 질투하니까 좋더라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이 춘자에 질투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혜빈이 아빠 김성수 여사친 춘자를 경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빈은 씻고 있는 김성수를 대신해 전화를 받았다. 휴대폰에는 '홍수연(춘자)'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김성수 지인은 "아빠 나오면 수연이 이모한테 전화 왔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혜빈은 김성수가 씻고 나오자 "수연이 이모가 누구냐"고 물었다.

김성수는 "아빠 친구"라고 답했고, 혜빈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며 질투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혜빈은 "아빠 주변에 여자가 있는지 몰랐는데 전화에 여자 이름이 뜨니까 놀랍고 당황스럽웠다 저 몰래 여자를 만나고 있는지 의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후 혜빈은 김성수의 스케줄을 따라나섰다. 두 사람은 김성수 지인의 결혼식장에 도착했고, 홍수연과 마주쳤다. 이는 가수 겸 DJ 춘자였다.

춘자는 "성수와는 10년 됐다. 거의 남자 동생"이라며 인연을 밝혔다. 그 때 혜빈이 등장했다. 춘자를 만난 혜빈은 "이모 처음 봤을 때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뷔페에서 함께 식사를 하기로 했다. 혜빈은 아빠 성수가 춘자에게 음식을 건네주려 하자 "제가 먹겠다"며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혜빈은 아빠 성수의 음식을 먹고 대화를 차단하며 질투를 이어나갔고 춘자는 웃었다.

춘자는 "나랑 남자인 친구들은 질투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 혜빈이라도 질투하니까 저는 좋더라. 하필 성수라 그렇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성수 또한 "저런 질투는 1년 내내 해도 좋을 것 같다. 귀엽기도 하고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수의 장난기는 폭발, 일부러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춘자의 옆자리에 가서 앉았다. 혜빈은 "아빠 저랑 자리 바꾸자. 이모한테 궁금한 것 있다"며 가운데에 끼어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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