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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용·최재훈, 故서지원 이원진 최진영 가슴 아픈 추억 고백

김부용·최재훈, 故서지원 이원진 최진영 가슴 아픈 추억 고백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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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용·최재훈, 故서지원 이원진 최진영 추억 (사진=SBS)
김부용·최재훈, 故서지원 이원진 최진영 추억 (사진=SBS)

김부용 故서지원 보내고 공황장애
최재훈 김부용 20년 만에 만난 사연 공개
최재훈 김부용 솔로가수 모임 소속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불타는 청춘' 가수 최재훈과 김부용이 20년 만에 만나 故서지원 이원진 최진영을 추억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추억의 솔로 가수들을 떠올리며 옛 생각에 젖어든 최재훈 김부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재훈은 오랜만에 깜짝 등장을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최재훈이 가져온 LP판으로 90년대 시절 노래를 들었다.

최민용이 DJ로 나서 선곡을 담당했다. 최민용은 김혜림의 'DDD'부터 틀었다. 이어 구본승의 '너 하나만을 위해'가 흘러나왔다. 구본승은 멤버들의 성화에 '너 하나만을 위해' 춤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김완선의 5집이 나오자 "그 앨범에 있는 노래가 다 히트되지 않았느냐"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혜림이 나서 김완선의 5집 앨범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최재훈과 김부용은 20년 만에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한창 활동하던 시절 솔로가수 모임 소속으로 어울렸지만 20년을 못 보고 지냈다.

최재훈은 "그땐 솔로가 많았다. 이원진, 서지원, 최진영도 있었다"며 "근데 얘기하다보니 어떻게 또 다 갔다. 한명씩 그렇게 되고 그러면서 우리가 안 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부용은 "그땐 다 같이 어울리는 게 되게 좋았고 재밌었다"며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다 같이 모여서 술마시고 노래하던 형들이 가니까. 그 무리에 있던 분들을 다 피했다"며 말끝을 흐렸다. 최재훈은 "너만 그런 게 아니다. 같이 있었던 사람 중에 보는 사람이 나도 지금 거의 없다. 그런 기억을 하는 게 싫었나보다"고 말했다.

특히 김부용은 "저는 서지원이 보내고 무서웠었다. 제가 그쪽으로 갈 것 같았다. 지원이한테. 그땐 심장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그게 공황장애였다"며 "지금 생각하면 마음 아프다. 마지막 앨범 녹음할 때도 녹음실에 갔었다. 그게 아직도 많이 생각이 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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