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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법적대응, 오해 풀지 못해

강다니엘 법적대응, 오해 풀지 못해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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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법적대응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법적대응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강다니엘 법적대응 소속사와 계약 갈등
강다니엘 법적대응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강다니엘 법적대응 LM엔터테인먼트 법무법인 통한 공식 입장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강다니엘 법적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강다니엘 법적대응에 LM엔터테인먼트도 입장을 밝혔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LM엔터테인먼트가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1일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L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속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에서였다.

LM엔터테인먼트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은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 측이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에 대리인을 통해 통지서를 보내고 막연히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며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 통지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강다니엘 측이 LM엔터테인먼트가 무단으로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했다고 주장하나, 해당 계약은 강다니엘의 기존 소속사였던 주식회사 MMO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실질적으로 투자를 받기 위한 계약일뿐, LM엔터테인먼트는 그 누구에게도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양도한 바 없고, 음반기획,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의 공연계약, MD사업, 각종 섭외업무 등의 매니지먼트 권리를 그대로 보유하며, 이를 그 누구의 관여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LM엔터테인먼트는 "오해를 풀고 상호 타협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지만, 강다니엘측은 그 동안의 협의내용을 무시한 채 무조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LM엔터테인먼트로서도 가처분 신청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 열린 마음으로 강다니엘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 도출, 조속한 연예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회사 측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보내기 전 이미 숙소를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시작하기 전부터 독자 행동을 해왔다.

강다니엘은 올해 초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기 전 회사 측이 제공한 숙소에서 짐을 모두 빼고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연락처를 바꾸고 소속사와의 직접적인 연락을 피하며 본격적인 법정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강다니엘은 워너원 멤버들과도 연락을 하지 않은 지 오래라고 전해졌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모바인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는 강다니엘은 현재 가요 관계자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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