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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용기있는 행동

이매리, 용기있는 행동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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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사진=채널A)
이매리 (사진=채널A)

이매리 미투 폭로 예고
이매리 정의연대와 함께 4월 기자회견
이매리 장자연 사건보며 용기 갖고 나와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방송인 겸 배우 이매리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이매리가 술 시중을 강요받은 사실을 폭로할 것으로 예고했다.

배우 이매리는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4월 초 학계, 정계, 재계 인사들로부터 받은 술 시중 강요 등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정의연대는 현재 카타르에 머무는 이매리와 메신저를 통해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정의연대 관계자는 26일 CBS노컷뉴스에 "(이매리가) 술 시중을 강요받고 성적인 추행도 여러 차례 당해 지난 7년 동안 혼자 외롭게 문제를 제기하며 싸워왔다"며 "최근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지고 수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용기를 갖고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매리는 SNS를 통해 자신이 과거 대학원 재학 시절 학계, 정계, 재계 관계자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받은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 성추행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매리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MC 3기로 데뷔한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1년 '신기생뎐' 이후 건강 악화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최근 이매리는 한국과 카타르의 축구 경기에서 카타르를 응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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