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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주목받는 이유

류필립, 주목받는 이유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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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사진=KBS1)
류필립 (사진=KBS1)

류필립 미나 돈 보고 결혼 오해
류필립 '살림하는 남자들2' 출연 감사
류필립 조혜련과 연극 '사랑해 엄마' 출연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가수 류필립이 미나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오해때문에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연극 '사랑해 엄마'로 함께하는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류필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필립은 아내인 미나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한 것과 관련해 "미나와 저의 관계를 공개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저희 부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필립과 미나는 지난해 7월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살림남2'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고 '필미 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덕분에 많은 용기를 얻어 이제는 좀 더 당당하게 지내고 있다는 류필립은 "처음엔 좀 주변의 시선이 버겁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엔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고 고백했다.

류필립은 "미나 씨가 중국에서 잘 나가는 연예인이었기에 제가 미나 씨의 물질적인 부분을 보고 결혼했다는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류필립은 "이제 결혼하고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보이다 보니까 오해도 안 하시고 제가 미나 씨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조혜련과 류필립은 오는 4월 5일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개막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로 함께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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