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아야 ... ‘제9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헬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아야 ... ‘제9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 승인 2019.03.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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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결핵예방의 날’맞이해 지난 21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예방 캠페인 실시
▲ 지난 21일, 관악구 지역보건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관악구 지역보건과 직원들이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결핵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나라 제3군 법정전염병인 결핵은 공기매개로 감염되어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집단생활로 인한 다수감염이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 질병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라진 질병이라고 인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3만 여명의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2,2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높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집단시설 종사자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잠복결핵 감염 양성자로 판명된 대상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별다른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하지는 않으나,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이 7배나 높기 때문이다.

또한, 구는 결핵 발생률이 증가하는 중·고등학생, 젊은층, 노인,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 및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발견에도 힘쓰고 있다.

관악구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예방의 중요성과 관심을 촉구하고 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기침예절과 결핵검진에 대한 정보를 담은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며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을 할 때에는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며,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오인하기 쉬운 만큼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 판정을 받았을 경우, 약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됐다고 복약을 중단하면 다재내성 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복용기간이 더 길어지고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아울러, 주변인들도 결핵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결핵의심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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