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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사모, 핫이슈 이유는?

린사모, 핫이슈 이유는?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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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사모 (사진=TV조선)
린사모 (사진=TV조선)

린사모 버닝썬과 무슨 관련
린사모 '그것이 알고싶다'서 조명
제보자, 린사모 스케일이 컸다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대만 린사모에 관심이 뜨겁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인물로 대만 갑부 린사모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버닝썬 게이트의 숨은 배후로 알려진 '린사모'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전직 경찰관 강모씨는 "언론에서 나온 것 중 하나도 맞는 게 없다. 나는 이성현한테 돈 받은 것도 준 것도 없다"며 "고향 후배 최씨가 부탁해와서 버닝썬 미성년자 사건을 알아만 봤다"고 말했다.

버닝썬의 지분구조는 호텔측이 50%, 승리 친구인 이문호 대표가 10%, 유리홀딩스가 20%, 해외투자자가 20%. 유리홀딩스는 승리와 유 대표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대만의 린사모는 20%의 지분을 가진 해외투자자. 제보자들은 "린사모는 제일 거물이다. 대만에서는 사모님 이름조차 못 꺼낸다. 남편이 대만에서 거의 총리급"이라고 증언했다.

린사모는 매니저로 불리는 화교 남성의 이름으로 테이블을 예약하며 2억원짜리 더블 만수르 세트를 주문하는 재력가라고 방송은 전했다.

한 제보자는 "린사모는 스케일이 컸다.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온 적이 있다"고 전했다.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의 검은 돈이라고 추측도 제기됐다.

승리는 실제로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린사모님'을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해외 지분에 린사모가 관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버닝썬' 사태의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나온 모든 것들을 사건 초기부터 알게 되었어요"라며 "방송국에서도 대형로펌에서도 이런 경우는 보지 못 했다고 할 정도의 회유와 협박, 압력과 압박. 주취 난동자, 성추행범 등 공권력과 유흥계가 연합해 한 사람의 인생을 옭아맸습니다. 이 추악한 비밀들을 숨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더군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목숨 걸고 뚫고 올라 온 겁니다. 그냥 단순 신고, 제보로 온 게 아닙니다. 단계별로 조금씩 알리며 올라왔습니다"라며 "철저하게 계산했고 준비했습니다. 웬만한 방법으로는 그들이 막고 있는 벽을 못 뚫었을 겁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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