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배우 박한별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3일 연합뉴스 TV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이날 남편 유 씨의 경찰 유착 의혹 혐의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박 씨는 이날 오전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별은 남편 유 씨와 최종훈이 지난해 초 윤 총경과 골프를 칠 당시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한별을 상대로 당시 골프 모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용은 누가 지불했는지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별은 유 대표과 관련된 일에 무관함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최종훈이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진술하는 과정에서 유 대표 외에 박한별도 함께 있었다고 진술하면서 박한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시청자들이 그가 출연 중인 MBC ‘슬플 때 사랑한다’ 하차를 요구했다.
한편 박한별은 유 씨와 2017년 결혼, 이듬해 4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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