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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정부합동평가 서울시「최우수구」 선정

강북구, 정부합동평가 서울시「최우수구」 선정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2.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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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일반행정, 문화관광, 보건위생 등 구정 업무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 받아

박겸수 강북구청장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강북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정부시책을 가장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3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16개 시·도가 지난 한 해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서울시는 정부합동평가에 대한 자치구의 관심도 제고와 실적향상을 위해 9개 분야 153개 세부지표를 선정, 정부시책에 기여한 실적 등을 매년 종합평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강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복지, 일반행정, 문화관광, 환경산림, 보건위생, 지역경제, 안전관리를 비롯한 행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행정 분야에서 단연 돋보였다.

특히 복지수요자의 욕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부분은 신속성과 완결성에서 높은 향상률을 보였고, 지난 1년 간 단일기관으로 약 20억여원의 성품을 기탁 받아 관내 11,500세대의 저소득층에게 배부하고 있는 강북구 푸드뱅크·마켓 역시 기부식품 증가율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걸로 평가되었다.
그 외에도 전체 장애인연금 수혜자 중 신규 대상자가 14.5%에 달하는 등 기초수급, 기초노령연금, 긴급복지 등 복지대상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민원처리 신속성 및 민원24 온라인 신청 증가율 등 일반행정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관련 민원신청이 많아 금융정보 조회 등 타기관 연계로 신속성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강북구는 민원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유기한민원 단축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전예고제, 일일점검 등을 운영하여 민원처리 기한을 단축시켰다.

또 교육기관에 홍보공문 발송, 각종 행사 시 현장 홍보 등의 방법으로 민원 24시 이용을 적극 알려 신청률을 높이고 있다.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책 읽는 강북구 만들기’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한해 64만권, 1인당 1.88권의 도서대출수를 기록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구는 관내 도서관, 마을문고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32만권의 도서를 지하철역, 마을문고, 스마트폰, 다정다감TV 등을 이용하여 손쉽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U-도서관을 구축해 하루 330여건, 연간 12만 건 이상의 이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근현대사 기념관 건립, 예술인촌 조성, 청자가마터 복원 등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환경산림분야에서는 환경에 대한 구민들의 근본적인 의식전환 운동인 청결강북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음식물 폐기물 감량률,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구는 보건위생분야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빈혈개선, 각종 검진 수검률, 감염병 관리실적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 노인일자리 등 실업대책,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정부합동평가는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평가로, 지난해 추진해 온 구정 주요부문의 업무성과가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천 백여 공무원은 탄탄한 행정력으로 희망찬 강북구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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