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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신축 아파트가 어쩌다

추적 60분, 신축 아파트가 어쩌다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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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22일 KBS1 '추적60분'에서는 부실 신축 아파트의 실체를 파헤쳤다.

지난해 10월 부산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는 입주 예정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건설사가 망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입주 예정자들. 금이 가고 페인트가 벗겨지고 곰팡이가 핀 새 집. 수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신축 아파트가 어쩌다 이 모양이 된 것일까?

무려 6,500만 원의 계약금을 포기한 입주 예정자도 있었다. 그는 현재 부모님 집에 홀로 거주하고 있었다. 사전점검 당시 하자가 컸던 해당 아파트는 보수를 완료했음에도 하자 투성이었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곰팡이가 슬면 아토피와 기관지 질병이 우려되는 것은 자연스러웠다.

입주 예정자는 “새 집은 사지 말라.”고 단언했다. 모델 하우스로 현혹하더니 들어가 보니 10년 된 원룸인 줄 알았다는 것.

제작진은 81대1의 경쟁률을 뚫은 또 한 명의 입주 예정자를 통해 하자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잠금장치가 제대로 되지도 않는 창가에 물이 얼룩한 벽지도 있었다. 벌써 세 번이나 발랐더니 들뜬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었다.

해당 입주 예정자는 명품 테라스 아파트라는 말에 두 채를 더 계약한 상황이어서 더 크게 분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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