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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골…에너지가 남달라

이청용 골…에너지가 남달라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22 23:20
  • 수정 2019.03.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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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사진=대한축구협회
이청용/사진=대한축구협회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축구대표팀이 이청용의 헤딩 결승 골을 앞세워 볼리비아에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늘(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피파 랭킹 60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이청용의 헤딩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앞서 두 차례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모두 0대 0 무승부를 거둔 이후 세 번째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볼리비아를 맞아 손흥민과 지동원을 투톱으로 배치했다. 권창훈과 나상호, 황인범, 주세종이 중원에 자리했으며, 홍철, 김민재, 권경원, 김문환이 포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전반전부터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지동원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주세종도 중거리슛으로 볼리비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홍철과 김문환은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했고, 손흥민과 지동원, 권창훈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14분 권창훈과 손흥민이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19분에는 홍철의 크로스를 지동원이 머리에 맞췄지만 공은 골대 밖으로 나갔다. 

한국의 거센 공세에 볼리비아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31분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41분에는 볼리비아의 수비 실수를 틈타 손흥민이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아쉬움 속에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공세에 나섰다.

위기의 한국을 구한 선수는 이청용이었다. 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이청용이 달려들며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공이 워낙 빨라 볼리비아 골키퍼는 제대로 반응할 수 없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이후 권창훈 대신 이진현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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