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편안하면서도 따뜻해 건강과 패션을 두루 고려하는 옷차림을 가리키는 말이다.
캠페인은 온맵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온맵시 실천다짐대회’, ‘대국민 맞춤캠페인’, ‘친환경제품 판매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온맵시 실천다짐 대회’는 온맵시 패션쇼와 의류 특별판매행사, 온맵시 설명회,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구성되며 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센터에서 열린다.
판매행사는 이마트와 쌍방울, 좋은사람들에서 기부한 1000여점의 내복 등 온맵시 의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쓸 계획이다.
‘온맵시 캠페인’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그린스타트 지역네트워크 주관으로 전국 곳곳에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전국 롯데마트와 이마트 매장에서 60여개의 내복 제품이나 300여 친환경인증제품을 구매하면 5~20%의 그린카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내복 등 온맵시 판매행사가 12월 2~3일 세종청사, 9~10일 서울청사, 26~27일 대전청사 등 3개 청사에서 진행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내복을 입으면 체온을 3℃정도 높게 유지할 수 있어 그만큼 건강에 좋고 난방에너지를 줄여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전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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