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5 09:09 (목)

본문영역

교학사 이래도 되나

교학사 이래도 되나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1 21: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학사 (사진=교학사 교재 캡처)
교학사 (사진=교학사 교재 캡처)

교학사 일베 논란
교학사 한국사 교재 중 자료사진 문제
교학사 노무현 대통령 비하 사진 게재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교학사가 주목받고 있다. 교학사에서 출판한 공무원 한국사 교재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이미지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교학사 측은 '전량 폐기'라는 입장이지만 이미 이 책을 통해 공부를 한 수험생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왜 이 같은 사실이 이제야 적발됐는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비하 교재'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교학사가 출판한 한국사 교재 중 일부 자료사진이 문제가 됐다.

조선 후기 도망간 노비를 연행해 오거나 외거 노비를 찾아가서 몸값을 받는 '추노'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료사진으로 첨부된 이미지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등에서 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그의 얼굴을 합성, 조작한 사진이라는 점이다.

논란이 일자 교학사 측은 "검수를 담당하는 직원이 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문제집은 전량 회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교학사는 노무현 재단에 전화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학사 책 내부에 실린 이미지를 접한 대중들은 "교학사에 일베를 하는 사람이 있는지 의심된다", "그냥 닮은 얼굴이라고 하기엔 너무 똑같네 교학사 뭐지?", "교학사 정말 이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