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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고민 편지에 대한 조언은?

혜민스님, 고민 편지에 대한 조언은?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1 21:09
  • 수정 2019.03.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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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 (사진=tvN '어쩌다 어른 2019')
혜민스님 (사진=tvN '어쩌다 어른 2019')

혜민스님 '어쩌다 어른 2019' 강연
혜민스님 형식적인 연락은 금물 
혜민스님 나를 먼저 사랑해 줄 의무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어쩌다 어른' 혜민스님이 강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어쩌다 어른 2019'에서는 35개국으로 판권을 수출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혜민스님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 강연을 선사했다.

이날 혜민스님에게는 고민 편지가 전해졌다. 결혼을 하는데 오랜만에 친구들에게 연락을 하기가 미안하다는 고민이였다. 혜민스님은 그 미안한 마음까지 담아 친구들에게 전하라며 형식적인 연락은 금물이라 조언했다.

혜민스님 말을 들은 개그맨 김지민은 "클릭비 김상혁씨가 결혼하지 않냐. 전화가 왔더라. 친한데 전화통화는 처음이었다. '지민아, 갑자기 정말 미안한데 나 사실 결혼해. 시간 되면 밥이라도 먹으러 올래?' 하는데 좋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지민은 혜민스님의 조언에 동조하며 솔직한 마음을 전하면 상대도 불쾌하지 않게 느낄 거라고 했다.

패널로 참석한 개그맨 이승윤이 "모든 행동을 할 때 무조건 착해야 하고 무조건 좋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남의 눈치를 보는 고충을 토로하자 혜민스님은 "나에게는 나를 먼저 사랑해 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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