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왜그래 풍상씨' 종영 소감
기은세 동료 선후배 연기자분께 고맙다
기은세 휴식 취하며 차기작 고심 중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배우 기은세가 이목을 끈다.
앞서 15일 기은세는 지난 14일 종영한 KBS2 '왜그래 풍상씨'의 마지막 대본 인증 사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은세는 소속사를 통해 전한 종영 소감에서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4개월 동안 영필로서 느꼈던 감정들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이어 기은세는 "너무 오랜만의 작품이라 걱정도 많이 했고, 촬영하면서도 계속해서 산을 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연기한 동료 선후배 연기자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마지막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또 "이렇게 좋은 작품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끝나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기은세는 귀여운 금사빠로 이창엽과 우여곡절 있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상처도 많고 여린 심성을 가졌지만 이창엽을 향한 마음만큼은 변치 않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마지막 회에서 기은세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은 이창엽과 행복한 키스를 나누며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극중 로맨스 담당으로 시청자들에게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함께 선사하며 사랑받은 기은세는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