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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카, 뒤늦게 파장

유시민 조카, 뒤늦게 파장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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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조카 (사진=JTBC)
유시민 조카 (사진=JTBC)

유시민 조카 대마초 밀반입 실형
유시민 조카 수감 생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유시민 조카 대마 9.99g 국내 밀반입한 혐의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유시민 조카가 주목받고 있다. 유시민 조카이자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인 영화감독 신모 씨(38)가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하다가 지난해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입수한 판결문 등에 따르면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인 유시민 조카 신씨는 2017년 10~11월 외국에 거주하는 한 지인과 공모해 대마 9.99g을 국제우편에 은닉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시민 조카이자 유시춘 사장 아들 신씨는 본인이 집필 중인 시나리오 주인공 이름인 '보리'를 수취인으로 대마초를 배송받으려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이날 세계일보는 유시민 조카이자 독립영화 감독인 신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 됐다고 보도했다. 유시민 조카 신씨는 1심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유시민 조카 신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상고기각 되면서 형이 확정됐다.

신씨가 교육의 중심을 자처하는 EBS 이사장의 아들이라는 것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의 조카라는 점에서 뒤늦게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이런 내용이 온라인에서 퍼지자 이날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전 보건복지부 장관인 유시민 작가의 조카이자 교육방송 이사장의 아들이 마약 보도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특검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시춘 이사장은 중앙일보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아들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모발, 피검사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끝까지 엄마의 이름으로 무고한 이를 수렁에 빠트린 범인을 찾고자 한다. 우리 아이의 결백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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