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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억울하다

이부진, 억울하다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1 17:19
  • 수정 2019.03.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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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진=YTN)
이부진 (사진=YTN)

이부진 호텔신라 측 법적 대응
이부진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부진 프로포폴 불법 투약 루머 해명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뉴스타파에서 이부진 사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보도를 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이부진 회사 호텔신라 측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도 표명했다.

이부진 사장은 21일 발표한 공식입장 자료에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 처럼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부진 사장은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인 소위 '안검하수'를 위한 치료 목적으로 수차례 해당 병원을 방문한 적은 있다"고 밝혔다.

주총 전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호텔신라 측도 "사실이 아닌 추측성 보도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이부진 사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보도에 대해 호텔신라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본 뒤 추후 법적 대응을 결정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관계자는 "언론중재위원회 회부도 법적 대응에 한 방안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법적인 해결이 최우선 검토 대상은 아니며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한 내사 착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도 불구하고 상정된 주요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올해로 8년째 호텔신라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부진 사장은 "변함없이 견실 경영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사업의 안정성과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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