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발굴단' 호날두 출연에 감탄사 연발
'영재 발굴단' 호날두 출연에 감탄사 연발
  • 김수연 기자 <cjstk@gmail.com>
  • 승인 2019.03.2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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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발굴단 호날두 (사진=SBS '영재 발굴단')
영재 발굴단 호날두 (사진=SBS '영재 발굴단')

영재 발굴단 호날두 출연 
영재 발굴단 호날두 원태훈 군 만나 응원
원태훈 가족 영재 발굴단 호날두에 그림카드 선물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영재 발굴단'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 유망주 원태훈 군에 응원의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축구 유망주 13살 원태훈 군이 축구선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원태훈 가족은 이탈리아에 도착했으나 아쉽게도 호날두를 만나지 못했다. 이에 후원 관계자는 "호날두 선수 경기를 보러 왔는데 못 보지 않았나. 우리가 따로 만나게 해주기 위해 약속을 따로 잡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디어 만난 호날두를 만난 원태훈 군은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뒤를 돌아봤는데 빛이 나더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원태훈 가족은 호날두에게 그림카드를 만들어 선물했다.

원태훈 군은 "유럽 리그에서 뛰는 게 꿈인데 어떻게 해야하나"고 묻자, 호날두는 "나도 너희들과 비슷한 삶을 살면서 그렇게 많이 생각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원태훈 군은 "호날두 형이 어릴 때 힘들게 축구를 했다고 들었다"며 "그걸 보면서 힘을 얻었다"고도 했다. 나아가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호날두는 "너희의 꿈이 실현되길 응원한다"며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재 발굴단' 한재신 PD는 "어른들의 힘이 조금씩 모여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태훈 군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태훈 군은 지난해 5월 '영재 발굴단'을 통해 발굴된 '축구 꿈나무'다.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선수라는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연이 화제가 돼 방송 직후 여러 축구팬들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다.

호날두가 광고 모델로 있는 한 운동기구 회사는 작년 5월 방송 직후 두 사람의 만남을 추진하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연락을 취했다. 마침 지난해 7월 잡혀있던 방한 일정에 맞춰 두 사람의 만남이 추진됐으나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인해 방한 일정이 취소돼 미뤄지고 말았다.

결국 해당 회사 측은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이탈리아 토리노로 태훈 군을 같이 초대해 못 이룬 약속을 지켰다. 원태훈 군과 호날두는 10분 남짓 만나 사인과 포옹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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