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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 전국 곳곳에서 실시

민방위 훈련, 전국 곳곳에서 실시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20 14:30
  • 수정 2019.03.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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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 (사진=행정안전부·소방청)
민방위 훈련 (사진=행정안전부·소방청)

민방위 훈련 2시부터 전국으로 진행
민방위 훈련 대형 화재 잇따라 발생하자 방지 차원
민방위 훈련 행안부 김부겸 장관 아파트 훈련 참여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민방위 훈련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에서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더불어 최근 대구 사우나 등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민방위 훈련이 이뤄진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20일 오후 2시 정각 화재 비상벨이 울리면 공공 기관과 다중 이용 시설에서는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는 전국 각 건물 내 자체 방송으로 훈련을 시작하며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라디오 방송에서는 이날 오후 2시 정각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교통 정보, 버스 정보, 주 정차 단속, 열차 정보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전광판으로도 민방위 훈련 상황 전파가 이뤄진다.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는 소방청은 소방차 진입장애 도로나 차량정체도로 등 전국 219개 소방서가 선정한 지역에서 '길 터주기' 훈련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안부 김부겸 장관은 아파트 훈련에 참여해 방송을 통해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경량칸막이를 이용한 대피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김부겸 장관은 "최근 천안시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단 한 명의 학생도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이는 평소에 화재 대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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