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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홍석천 재회의 눈물

김혜림, 홍석천 재회의 눈물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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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사진=SBS)
김혜림 (사진=SBS)

김혜림 홍석천 10년 만에 만나
김혜림 홍석천 커밍아웃 때 제일 많이 울어
김혜림 후회 하지말고 재밌게 살자고 했다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불타는 청춘' 홍석천과 재회한 김혜림이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는 어리다면 어릴 수도 있는 서른살의 나이에 유명인으로서 커밍아웃을 해야했던 홍석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혜림은 새 친구로 등장한 홍석천을 끌어안고 "10년 동안 못 봤다"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함께 설거지를 하면서 옛 이야기를 나눴다.

홍석천은 시간이 소중하다는 김혜림의 말에 "누나 나도 30살 때 커밍아웃 한 거잖아"라며 한창인 나이에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림은 "누나가 제일 많이 울었어 너 기억 나 안 나"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석천은 이제는 추억이 된 옛기억에 "맞아 맞아"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혜림은 "난 그게 너무너무 속상해서"라며 당시만 하더라도 부정적이었던 사회 분위기를 언급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이런 김혜림을 이해하는 듯 "누난 벌써 이해하니까"라고 했다.

홍석천은 "그거 때문에 내가 산 거다"면서도 "그런데 아직도 힘들다. 사람들이 내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나봐"라고 토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혜림은 "그 고백을 했을 때 저도 많이 울고 왜그렇게 얘기를 했냐고 했다"며 "근데 후회하지 말라고 했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보는 시각이 좋지 못하니까 후회 하지말고, 재밌게 즐기면서 살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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