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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몸 만들어왔다

이강인, 몸 만들어왔다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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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채널A)
이강인 (사진=채널A)

이강인 A대표팀 첫 발탁
이강인 많은 관심 감사하다
이강인 이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목표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벤투호에 파격 발탁된 이강인이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8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3월 A매치 평가전(볼리비아, 콜롬비아)을 앞두고 24명의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은 하루 늦은 19일 합류하며 생애 첫 축구대표팀 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생 어린 나이의 이강인은 한국 축구 역사상 일곱 번째로 어린 대표팀 발탁의 주인공이다. 한국뿐 아니라 스페인 현지에서도 주목하는 신예라는 점에서 이강인의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은 큰 화제였다.

이강인은 "좋은 형들과 같은 팀에서 축구를 하게 돼서 매우 행복하다"며 "많은 관심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꿈이 국가대표였다고 밝힌 이강인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좋은 자리에 올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계속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A대표팀 소집을 통해 손흥민과 같은 선배들과 뛰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손)흥민이형은 세계에서도 유명한 선수이고 워낙 좋은 선수여서 함께 뛰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강인은 "모든 선배들이 다 도와주셨다. 점심 식사도 같이 했는데 (김)문환이형이 많이 도와줬다. 벤투 감독님도 컨디션이 어떤지 물어보셨고 발렌시아의 좋은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어왔다"고 덧붙여 A대표팀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강인 "국가대표팀에 왔으니 여기서도 운동 잘 해서 (A매치를) 잘 준비하겠다. (A매치 출전) 기회가 온다면 팀을 위해 열심히 뛰고, 또 이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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