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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사기, 당시 상황 들어보니

이수영 사기, 당시 상황 들어보니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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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사기 (사진=SBS)
이수영 사기 (사진=SBS)

이수영 사기 고백
이수영 사기 당해 남편 의지
이수영 사기 당한 후 결혼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동상이몽2' 가수 이수영이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이수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영은 "9집 후 10집을 못 내고 시집을 갔다"며 "9집 '내 이름 부르지마' 이후 아무도 제 이름을 불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남편이 활동하라는 이야기는 안 하느냐"고 물었고 이수영은 "시집가기 전에 사기를 당해서 이미 남편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수영은 "결혼 후 한달 만에 임신했다"며 "아기를 낳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신이 없다"고 덧붙이며 10년 동안 활동이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수영은 79년생 동갑인 메이비에 대해 "저랑 동갑인데 애를 셋을, 배 꺼질 날이 없이 낳았더라. 저는 하나 낳고도 너무 힘든데, 정말 잘하셔야 돼요"라며, 남편 윤상현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서 이수영은 사기 당한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수영은 "결혼할 당시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그래서 남편을 떨어뜨리려는 목적으로 만나 저의 빚부터 이야기를 했다.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 회생이 불가능한 억 단위였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5일 정도 연락이 안왔다. 그래서 이걸로 끝이구나 싶었고 이해가 됐다. 근데 연락이 와서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됐지만 잘 견뎌 보자'고 하더라"라며 "그래도 남편을 내치고 싶었다. 저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몰랐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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