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버닝썬 이문호 어떻게 될까

버닝썬 이문호 어떻게 될까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18 16: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닝썬 이문호 (사진=YTN)
버닝썬 이문호 (사진=YTN)

버닝썬 이문호 구속영장 신청
버닝썬 이문호 마약투약 검사 일부 양성 반응
버닝썬 이문호 편의 제공한 혐의 받는 전직 경찰관 구속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이 클럽의 대표 이문호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에 앞서 마약관련 혐의로 3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에서 마약류관리법(향정) 등 위반 혐의로 이문호 대표에 대한 구속심사를 진행한다.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 등을 방조하거나 클럽 영업을 위해 이를 지시하는 등 의혹을 받는 이문호 대표는 경찰이 의뢰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투약 검사에서 일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현재까지 마약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40명을 입건,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며 "이문호 대표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로 입건된 이들이 총 14명이며, 구속된 3명은 모두 버닝썬에서 MD로 일한 이들이다. 17명은 버닝썬 이외의 다른 클럽에서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 9명은 이른바 '물뽕'(GHB)을 인터넷에서 유통한 혐의다.

버닝썬에서 주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클럽 MD 출신인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도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아울러 버닝썬으로부터 뒷돈을 받고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 씨도 15일 구속됐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