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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 조사결과(양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 조사결과(양호)

  • 기자명 김삼종 기자
  • 입력 2013.11.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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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5개 센터 지원 대상 급식소, 전체적으로 만족 수준 높아

[서울시정일보 김삼종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 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필요한 개선책 모색을 위해 수행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아본 조사 방법은 ‘13년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현재 전국에 설치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35개소)로부터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 유치원(1,710곳)에 근무하는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어린이 대상 교육 후 만족도 및 개선도 ▲조리원 대상 교육 만족도 및 개선도 ▲원장/교사 대상 교육 만족도 ▲정보제공 만족도 등에 대해 설문 조사하고, ’11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여 만족도 변화 정도를 측정하였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급식소의 체감 만족도는 ‘11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지원 후 급식소 종사자 위생수준 높아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서비스의 평균 종합만족도는 86.8점으로 ‘11년 조사 결과인 85점 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며, 특히 방문 교육 후 조리원의 위생수준 개선도(89.6점) 및 어린이의 교육 만족도(88.4점)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조리원의 경우 ▲칼, 도마, 행주 위생 관리․소독한다(93.2점) ▲조리에 사용되는 기계, 기구를 사용 후 세척 및 살균한다(93.0점)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고 조리한다(92.8점) 등 위생수준이 크게 개선되어 급식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개인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 지원 후 ‘11년에 비해 ▲’식사 전 손 씻기‘는 67.4점에서 91.5점으로 크게 향상되었으며, ▲‘음식 남김 감소’는 71.1점에서 80.9점으로, ▲‘편식 정도 감소’는 73.1점에서 79.8점으로 어린이 행동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기호에 맞는 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 제공 필요〉

센터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의 활용 정도 및 만족도 평가에서는 센터가 제공하는 교육자료(86.5점)가 제일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홈페이지 제공 정보(81.4점), 표준 레시피(79.9점), 식단(78.2점) 등의 순으로 높게 평가된 반면, 응답자의 4.3%(74명)은 제공 식단 및 레시피 내용에 불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만족 이유로는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지 않음(39.2%) ▲단조로운 식단(25.7%) ▲식재료 구입의 어려움(21.6%) ▲식재료 단가 비쌈(8.1%)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움(5.5%) 등으로 응답하였다.

기타, 센터 지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는 응답자가 94.2%로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으며, 특히 센터를 주변 시설에 추천할 의향은 93.5%로 ‘11년(88.2%)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센터 추가 지원 요청 사항으로 ▲어린이 대상 교육 강화(9.2%) ▲조리원 대상 교육 강화(2.8%) ▲식단 다양화(2.2%) ▲영유아의 입맛에 맞는 메뉴 제공(1.8%)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층별(어린이, 조리원, 원장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 개발 및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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