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16:18 (목)

본문영역

정유미 나영석 루머 '안타까워'

정유미 나영석 루머 '안타까워'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13 02:25
  • 수정 2019.03.13 03:02
  • 3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유미, 나영석 PD (사진=YTN)
정유미, 나영석 PD (사진=YTN)

나영석 정유미 루머에 강경 대응
나영석 정유미 불륜설 전면 부인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나영석 PD가 정유미와의 불륜설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나영석 PD는 tvN '스페인 하숙'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와 루머에 참담한 심경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나영석은 "억울했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그런 일이 없었다고 증명하기 위해 누구를 고소해야 하는 게 기쁜 일만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특히 "심려 끼치게 해서 가족에게 미안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유미와 관련된 루머가 완전히 결론 나지 않았지만, 몇몇 인물들은 검찰 송치된 상황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12일 정유미 나영석 PD는 그들의 불륜설을 최초 작성한 방송작가 A씨 등 3명과 이를 인터넷 카페에 올린 B씨 6명 등, 욕설 댓글을 게재한 C씨를 모욕 혐의로 입건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A씨가 지난해 10월 방송 작가들 사이에서 떠돈 소문을 지인들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메시지로 전달했고 이후 급속도로 루머가 퍼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영석 PD와 정유미는 해당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 선처는 없다는 뜻을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나영석 정유미 루머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초 주변 방송 작가들에게 들은 소문을 근거로 나영석 PD와 정유미 배우의 불륜글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내용의 글은 몇단계를 거쳐 전달받은 B씨의 손을 거쳐 지라시 형태로 재가공되면서 SNS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다.

경찰은 가짜뉴스를 유포한 참고인을 상대로 역추적한 결과, 1차 가짜뉴스와 내용이 추가된 2차 가짜뉴스를 각각 다른 사람이 작성해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이 작성한 가짜뉴스는 이틀만에 다시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쳐 재가공돼 일반으로까지 확산됐다. 이번 사건과 연루된 피의자들은 방송작가부터 간호사, 대학생까지 직업과 연령대도 다양했다.

경찰은 나영석과 정유미에 대한 악성루머를 '심각한 범죄'로 보고 120단계에 걸친 유포 과정을 거꾸로 추적해가며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