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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폭행 재수사, 주목받는 이유

아레나 폭행 재수사, 주목받는 이유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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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폭행 재수사 (사진=MBC)
아레나 폭행 재수사 (사진=MBC)

아레나 폭행 재수사 폭행 가해자는 보안 가드
아레나 폭행 재수사 미제사건 2주만에 입건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아레나 폭행 재수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1년 넘게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강남 클럽 아레나 폭행 사건 재수사를 통해 가해자가 2주만에 입건됐기 때문이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강력계 미제사건전담팀은 아레나 폭행 재수사를 통해 피의자인 당시 아레나 보안 가드로 일했던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 28일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아레나에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당시 일행이 맡아둔 자리에 가드 안내 없이 합석했다가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전치 5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넘어간 이후 1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한 결과 가해자로 보이는 사람을 특정했고 본인이 폭행 사실을 시인했다"며 "자료 확보 등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A씨를 특정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CCTV 영상은 강남경찰서도 확보한 영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아레나 폭행 재수사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폭행이 벌어진 경위와 구체적 상황 등을 조사 중"이라며 "경찰 유착이 있었는지, 수사가 미흡했는지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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