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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어떻게 지내나?

노태우 어떻게 지내나?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11 14:06
  • 수정 2019.03.11 14:16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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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사진=YTN)
노태우 (사진=YTN)

노태우 최근 근황은?
노태우 전립선암, 기관지 제거 수술
노태우 시절 군 내부 문서 공개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노태우 전 대통령 측 등에 따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 등으로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자택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투병 생활을 오래 해왔고 고령으로 인한 노화도 있지만, 현재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2011년 가슴 통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7cm의 한방용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것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한편 노태우 정부 시절 군이 '5·18 헬기 사격' 지시를 받았다고 양심선언한 장교를 색출하려 했다는 내용의 군 내부 문서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SBS는 노태우 정부 시절 군이 '5·18 무장헬기 사격'지시를 받았다고 양심선언한 장교를 색출하려 했다는 내용의 군 내부 문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문서는 과거 기무사가 오랫동안 보관해 온 '광주사태 시 무장헬기 기총소사 내용 증언 동정' 문건을 김병기 의원실과 함께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는 "5·18 무장헬기 사격은 사실이라는 말이 당시 광주교구 고(故) 조비오 신부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면서 조 신부를 감시하고 조 신부의 뒤를 캔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광주민중항쟁 당시 무장헬기 조종사로 참가한 전직 장교 1명이 86년 광주 대교구 사제 피정 때 양심선언으로 이런 사실을 밝혔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당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 뇌물 등 혐의로 전 전 대통령과 함께 구속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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