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4 18:08 (수)

본문영역

가울 낙엽...친환경 퇴비로 재탄생!

가울 낙엽...친환경 퇴비로 재탄생!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3.11.04 16: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장에 퇴비로 사용되는 낙엽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월 11일(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가로수와 공원, 문화재 등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에서 퇴비로 재활용하는 『낙엽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공처리 시설인 마포자원화 회수시설의 반입이 불가능한 폐기물인 낙엽을 사설처리시설에 위탁 처리시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은 청소 작업반별로 수거되어 임시로 모아두는 적환장에서 담배꽁초 등의 이물질을 가려낸 후 농장으로 반입된다.

구는 지난 10월에 경기도에 있는 사과 과수원(면적 24,000㎡)의 농장과 낙엽을 무상 반입하기로 협의를 끝낸 상태이다.

반입기간 동안 농장주가 지정한 과수원 내의 장소로 11톤 압축차량이 낙엽을 수송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낙엽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 1,100톤 ▲2011년 980톤 ▲2012년 1,000톤의 낙엽을 재활용했으며, 올해에도 약 1,000톤의 낙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나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구청장은 “이번 낙엽 퇴비 재활용으로 낙엽 처리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