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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뭉클함 선사

안재모, 뭉클함 선사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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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안재모가 뭉클함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배우 안재모가 출연해 어릴 적 의남매처럼 지낸 동생들을 찾아 나섰다.

어린 시절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난 후 비닐하우스에 살 정도로 어려운 생활을 겪은 안재모는 우연히 들어간 교회에서 이상훈·이상은 남매와 인연을 맺었다.

안재모는 자신을 잘 따르던 동생들과의 추억들을 하나하나 풀었다. 그는 제작진의 도움으로 24년 만에 40대가 돼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상훈(40) 씨를 만났다.

이상훈 씨는 안재모에게 “나는 방송으로 계속 봤다. 부모님도 형 얘기 많이 하셨다”며 “연락해서 전화번호도 좀 알아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나도 그렇고 우리 부모님도 그렇고 ‘잘 계시나 궁금하다’고 계속 그랬는데 우리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상훈 씨는 안재모와 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첫째다보니까 따를 만한 형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바로 옆에 마침 착하고 잘생기고 마음씨 좋고 운동 잘하는 형이 왔다. 지금으로 치면 박보검”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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