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7일 구청 옥상에서 ‘내 인생 첫 도전 짱 전통식품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즐기기 힘든 장 담그기 체험을 제공하고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에는 지난해 건강밥상지도자 양성과정을 거친 주부특공대 수료생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5인 1조로 장독대에 메주, 소금, 물을 넣어 장을 담갔다.
또한 지난 5일에는 광장동과 구의3동 주민센터에서 각 15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향후 구는 4월에 간장과 된장으로 구분하는 장 가르기를 진행하고, 11월에 장 나누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에 참여한 참가자는 직접 담근 된장 3kg과 간장 500ml를 받을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장 담그는 모습은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을 살리고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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