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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한혜진 결별, 얼마나 힘들었으면

전현무 한혜진 결별, 얼마나 힘들었으면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3.07 16:16
  • 수정 2019.03.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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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한혜진 결별 (사진=MBC)
전현무 한혜진 결별 (사진=MBC)

전현무 한혜진 결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
전현무 한혜진 결별 '나혼자산다' 하차 의사 존중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전현무 한혜진 결별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전현무와 한혜진 소속사는 결별에 대해 "최근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전현무, 한혜진 결별에 의한 하차 의사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도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한 전현무 한혜진은 그동안 결혼설, 결별설 등 소문을 몰고 다녔다. 특히 '나 혼자 산다' 속 서로를 향한 리액션이 없다는 이유로 결별설이 불거졌던 두 사람은 연말 시상식을 비롯해 여러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결별설을 잠재우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공개 연애 1년 1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속 한혜진의 눈물 발언을 기억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이 모델 데뷔 20주년을 맞아 김원경과 떠난 하와이 여행에 전 주에 이어 방송됐다. 한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0주년을 되돌아보던 중 "올해까지만 (모델 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모델이 외모만 갖고 하는 직업 아닌가. 껍데기로 하는 일이라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은 한정적"이라며 "우리 엄마는 나를 이렇게 잘 낳아줬는데 여자로서, 딸로서, 누군가의 여자친구로서 많은 역할들 속에 나름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힘든 점이 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때 한혜진이 고백한 '여자친구로서의 역할에 힘든 점'이 전현무와 결별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것.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 발표 이후 한혜진의 발언을 다시 본 누리꾼들은 한혜진의 남모를 연애 고충을 위로했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 발표 시기를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전현무와 한혜진의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동료들은 이미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나 혼자 산다' 녹화 때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없었다면 거짓말"이라고 털어놨다.

또 "둘 다 최대한 티를 내지 않고 녹화에 임해 모두 모르는 척했다. 헤어진 시간 동안 녹화를 했을 텐데 티 안 내려고 얼마나 노력했겠냐"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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