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문제적 보스'에서 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가 기업가다운 포스를 뿜어냈다.
6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서 임상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14년차 상아컴퍼니를 운영하는 디자이너이자 CEO였다.
임상아의 회사 컨트롤타워는 13년지기 조셉이었다. 가까운 사이였지만 임상아는 일을 하는 도중에는 철저하게 공과 사를 지켰다.
임상아는 출근하자마자 조셉을 호출하고 "혹시 검색해봤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셉이 대답을 망설이자 "그냥 '네', '아니오'로만 대답해"라고 카리스마 있게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조셉은 당황했고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 정준호도 깜짝 놀랐다. 조셉이 "예스"라고 말하자 임상아는 그제서야 "오케이"이라고 나지막하게 이야기해 상황을 종료했다.
정준호는 "한국적인 마인드로는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임상아는 "창의적인 작업은 시간 내에 마감을 지켜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임상아는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2년 안에 'YES OR NO' 메뉴얼을 만들었어요. 그걸로 정리되는 상황이 있고,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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