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안우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송재림, 이주연, 곽동연, 안우연 네 사람이 출연하는 '주연 즈음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우연은 배역을 위해 실제 그 역할처럼 행동해 오해를 샀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써클'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캐릭터로 출연했던 안우연은 실제 "외계인은 있어"라고 소리지르며 동네를 뛰었다녔다고 말했다. 이를 본 주민들이 놀라 소리를 질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 '청춘시대2' 촬영을 앞두고 있을 당시 드라마 속에서 아이돌 연습생 역할을 맡았던 안우연은 실제 연습생처럼 하루종일 춤추고 노래를 들었다고 했다.

지하철 안에서 노래를 듣던 중 지하철 창문에 비췬 자신의 모습에 순간 연습실 거울로 착각, 춤을 춘다는 것. 점점 더 격력해지는 춤사위에 주위 사람들 모두 놀랐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안우연은 이날 자신의 특기인 '코 피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우연은 자신의 코를 이용해 도레미파솔라시도는 물론, 다양한 곡을 소화해 MC들의 '물개 박수'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안우연은 자신이 평소 유승호의 웃는 모습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즉석에서 이를 재연했고, 김상중과 이선균 성대모사까지 제대로 재연해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