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최근 서울 소재 병원을 찾은 12세 남자 어린이의 호흡기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
이 바이러스는 올해 국내 공급 중인 백신으로는 예방되지 않는 종류다.
그러나 대표적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은 없는 것으로 유전자분석에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라고 당부하고 65세 이상 노인, 생후 6∼59개월 소아 등 고위험군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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