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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에도 미세먼지 최악 수준으로 기승 부려

경칩에도 미세먼지 최악 수준으로 기승 부려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03.0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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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사진=KBS)
경칩 (사진=KBS)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경칩인 6일 하루도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해안은 아침부터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서울·경기북부와 영서 남부를 제외한 강원도는 낮부터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눈이 최대 15㎝ 이상 쌓일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고 부산·울산·경남도 농도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도 모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오늘을 고비로 미세먼지 농도는 조금씩 낮아지겠지만, 내일(7일) 목요일에도 여전히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경칩은 추운 날과 따뜻한 날이 반복되는 시기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다. 경칩 이후,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갓 나온 벌레 또는 갓 자라는 풀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불을 놓지 말라는 금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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